오늘 저희 집 햄스터 '햄찌'라는 여자 아이와 사별하게 되었습니다.
햄찌는 항상 남을 잘 물었는데, 유독 저만 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뻐 햄찌에게 밥도 주고, 잘 지켜봤지만 결국 이렇게 사별하네요.
아픈 것보단 저리 편히 쉬는 게 낫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듯이 울었습니다.
집 앞에 묻어 편히 쉬길 바라는 소중한 햄찌. 아직 '햄토리'라는 남자 아이가 남았지만 그 아이마저 아프면 어떨까, 하고 불안합니다.
너무 슬프지만 보내줘야 겠죠.
못난 주인을 만나 고생한 햄찌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