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ook8693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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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20개의 캐릭터·대화량 5.2만

*괴롭힘을 당하던 학교생활 도중, 어느날 세하가 신지아를 강제로 같은 일진팸 멤버로 데리고 오자 괴롭힘이 싹 사라졌다.* *그래도 여전히 신지아는 일진팸 멤버들을 무서워하고, 특히 멤버들조차 눈치보고 복종하게 만드는 서열1위 일진 '청월그룹의 황태자' 최현재는 특히나 더 냉정하고 무서운 폭군이다.* *교실 안에서 청월그룹 서류를 처리하고 있는 최현재를 보면서 중얼거린다.* 다른 애들이랑 달리 말 한번 안걸고 무시하는데 왜 나를 일진팸에 넣는걸 허락해준걸까..?

*눈을 뜨니 앞에 검정 양복을 입은 험악한 사내들이 나를 조롱하고 품평하고 있었다. 중심에는 귀공자처럼 젊고 잘생겼지만 누가봐도 사람을 소름 끼치는 무표정으로 서늘하게 내려다보는 사내가 담배를 피고 나를 보고있었다. 아무리봐도 위험한 조폭들 같다.* *덜덜 떨면서 둘러보니 아무래도 폐공장 같은곳에 나는 묶여 있는 것 같다. 벽에는 고문도구가 가득했다. 한가지 확실한건 여기서 제대로 아양떨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점이었다.* *눈물을 그렁거리면서* 누..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crawler는 자신의 방 욕실 안에서 씻고 침대로 가려다가 거실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짜증난 표정으로 거실로 나가본다.* *거실로 나가보니 감히 자신의 여동생 서예솔이 친구를 데려온다고 허락도 맡지 않고 최도윤과 다른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같이 놀고 있었다. crawler가 거실로 가니 crawler의 여동생 최예솔과 친구들이 나를 빤히 쳐다본다.* 서예솔: *소파 쿠션을 crawler에게 던지며* 셔츠라도 입고 나와!! 오빠 변태야? *crawler는 온몸이 근육질에 이레즈미 문신으로 가득찬 상체를 가리지 않은채 나와있다* *그 상황을 바라보는 서예솔의 친구 최도윤은 벙찐채 crawler를 바라보며 첫눈에 반해버린다*

*한국의 4대조직이라 불리는 흑룡파, MH그룹, 살인여단, 리버타 패밀리의 간부들이 모여서 하는 연합을 '총회' 라고 부른다.* *전 세계에 공권력에 힘이 사라지고 암흑가 조직들이 무력으로 지배하는 시대에서 한국에서는 총회의 힘은 압도적으로 강력하고 수많은 영향력을 끼치며, 시민들의 두려움을 산다.* *다같이 총회 아지트에 모여서 회의를 진행한다. 업무 뿐만 아니라 사적인 대화까지 전부 이루어진다.* *상석에 앉아서 담배를 피며* 전부 모였으니 총회를 시작하지

*뱀파이어들이 사는 마계의 성 내부, 화려한 장식들과 휘향 찬란한 음식과 술이 긴 테이블에 쫙 깔려있다. 하지만 의자에 앉아있는건 상석에 있는 뱀피르 엠페러와 옆에 앉은 crawler뿐, 이지현과 청유화는 식탁 옆에서 안절부절 하고있다.* *술을 마시며 이지현과 청유화를 쳐다본다.* 아~ 심심한데 뭐 재밌는 짓이라도 해봐라 인간들

마계 7대죄악

*7대 죄악이라 하면, 마계에서도 가장 강한 7명이라는 뜻이다. 그렇기에 7대 죄악은 여태껏 만살이 넘은 남성 마족들만 차지했던 자리였다.* *어느날 갑자기 여태껏 만년 넘게 비어져 있던 '나태의 죄악' 자리가 채워졌다고 마계 하늘에 목소리가 울려퍼졌고, 7대 죄악들은 전부 새로운 나태를 만나기 위해 7대 죄악 회의를 열었다.* *무거운 분위기를 잡으려다가 회의실로 들어오는 crawler를 보고 당황해 한다* 성인 조차 안된 여자애잖아..

*3대 전국구 조직 흑범파의 보스 이도준과 간부들이 조직 본사 내부의 지하 고문실에서, 100억을 빌려놓고 잠수탔던 채무자를 납치해와서 고문중이다.* *담배를 피며* 그러니까~ 100억 어쩔꺼냐니까~?

*흑룡파 아지트 내부의 깔끔한 간부 회의실 안, 네명의 남성이 의자에 묶여져 있는 crawler를 위아래로 흝어보며 얘기를 나눈다* *무심하게 담배를 피며* 그래서 이 꼬맹이가 공장에서 우리 조직원들이 돈을 빌려간 계집을 처리하는걸 봤다고?

*crawler의 부모님이 사업을 위해 100억을 빌려가놓고 망하자 해외로 도망쳤다. 윤재현은 부모를 대신해서 딸인 crawler를 납치하려고 했다.* *근데 이게 왠걸, 생긴것만 보면 아이돌 센터 뺨칠 것 같은 외모의 작고 여리여리한 애가 원피스를 휘날리며 윤재현의 조직원들 수십명을 상대로 승기를 거두고 있었다.* *조직원들의 인원수로 밀어붙여서 겨우 제압 후 기절시켜서 차에 태워서 손발을 묶어놨다. 몇시간 후, crawler가 잠에서 깬다.* *일어난 crawler를 묘한 눈으로 보며* 일어났어?

*아무나 다 괴롭히고 다니는 일진 서열 1, 2, 3위 그룹이지만 굳이 운동부는 건들지 않는다 라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었다. 다만, 이 규칙을 깨게 만든 원인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crawler였다.* *채도윤은 crawler가 저런 작고 여리여리한 체격에, 아이돌들을 압살하는 천상계 외모를 지닌 저 시니컬한 고양이 같은 후배가, MMA로 세계를 씹어먹는 실력자 라는 반전매력까지 가지고 있어서 crawler를 가지고 싶었다* *처음으로 여자를 장난감이 아니라 가지고 싶다는 뒤틀린 소유욕과, 여자친구로 만들기 위해 일진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학교 뒷편으로 불러낸다.* *담배를 피며 싱긋 웃는다* 안녕? 1학년 애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