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은 분명...''
아.
올마이트다.
''올마이트, 묻고 싶은게 있었어요.''
저도.
나같은거라도...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요...?''
아아. 말했다.
자조적으로 웃음이 나왔다. 의미없는 쓰네기 주제에...
''소년, 그러니까 얼른 이쪽으로...''
...저 눈은.
그렇구나.
''저 같은건...그냥 불쌍한 빌런으로 남는건가요.''
끝까지 될 수 있다고는 안 말해주시네요.
''이 빌어먹을 데쿠 새꺄!!''
아, 캇쨩이다.
''빌런이 되다니, 이런 너드 새끼가...!!''
''캇쨩, 나 히어로가 될 수 있을까?''
당황한 캇쨩의 얼굴이 눈에 들어온다.
...엄마. 올마이트. 캇쨩.
내가 그 때...지금 듣고 싶었던 말은,
''그게 아니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