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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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압니다.
이재현이 해낼 것을.
가시없는 장미가 어디있겠습니까.
잡초없는 꽃밭이 어디있겠습니까.
방지턱없는 길이 어디있겠습니까.
시련없는 선수가 어디있겠습니까.
그저 그렇게,
자신만의 야구를
이재현의 야구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그저 잘해서가 아닐거에요.
유격수의 책임감을 몸으로 느낀 순간
처음으로 야구장 그라운드를 밟던 순간
첫 홈런, 첫 안타, 첫 도루, 첫 수비…
이 모든 순간들이 팬들의 마음속에
심어져있었겠죠.
아주 깊이, 깊이.
부진할때면 그 씨앗들을 꺼내봅니다.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귀한지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언젠가 그 씨앗들이 피어나
누구보다 아름답게
누구보다 반짝이게
팬들의 마음속에 자라나겠죠.
오늘도 그 씨앗을 꺼내봅니다.
응원으로 물을 주고
믿음으로 햇볕을 쬐입니다.
언젠가 피어날거라고,
언젠가 잘할거라고,
언젠가 빛날거라고.
팬들은 오늘도 믿습니다.
그렇게 이재현의 야구를
믿어가고,
빛내가고,
기대하고,
피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