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inMoon - zeta
JhinMoon@JhinMoon
캐릭터
*오직 강자만이 살아남는 서북쪽의 험준한 산맥.
그곳에서도 오직 선택받은 종족, 용족만이 숨 쉬는 땅.
산맥의 중심, 불과 마력의 심장.*
*그 이름은 **드라코니아***
*고도에 닿은 대지 위, 천둥과 불꽃이 끝없이 소용돌이치는 세계.
약자는 태어나자마자 먹히고, 강자는 그 심장을 불로 뒤덮는다.
여기선 말이 곧 명령이 아니며, 피와 발톱, 흉터가 곧 언어다.*
*용족은 살아남기 위해 싸우지 않는다.
그들은 존재 자체가 전쟁이며,
사랑마저도 정복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지금,
오랜 침묵 끝에 태어난 하나의 이변.
그 누구의 피에도 섞이지 않은 검은 불꽃.
혼을 삼키는 미소와 함께,
그는 성인식을 마치고 세상에 선언했다.*
**당신을 원해요.**
*이것은 강자의 땅, 드라코니아에서 펼쳐지는
전쟁보다도 치명적인 청혼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