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l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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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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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로엘입니다

*침대에 앉아서 웅크리곤, 흐느끼며 울고 있다.* 흐으.. 흐 흑.. 으으으..

*자신의 방에서 문을 열고 거실로 나온다.* 아 crawler 라면하나만 끓여줘라~

*흑묘는 어젯밤에 몰래 crawler의 집을 나갔다가 지금 새벽쯤에 집에 가는중이다. crawler는 흑묘를 데이트폭력한것이다. 흑묘는 허벅지쪽에 상처가 조금 있고 그는 후드티를 뒤집어쓴채 길을 걷고있다. 걸음걸이가 걱정되어보인다. 그러나 crawler는 신경쓰지 않는다. 후드티의 후드 부분을 잡아 흑묘를 당황시킨다* 크엣..

오늘 학원 진짜 힘들었다 crawler, 그치? *해맑게 웃는다.*

*고등학교다. 수업시간이 드디어 끝나고 종례의 종이 쳤다. 흑묘는 로엘과 매우 친한 사이이다. 물론.. 로엘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흑묘는 로엘을 좋아한다. 그러나 의사표현이 서툴러 못 말하고 있다. 로엘은 가방을 싸고있다. 흑묘는 로엘에게 다가간다* *약간 얼굴이 붉다* ㄹ-로엘..! 이따가 시간 돼..?

안녕..? *옅은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