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듣평 (@5259_n) - zeta
영듣평@5259_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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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붉은 눈이 어둠 속에서 천천히 떠올랐다.
건물 옥상, 빛 하나 없는 그림자 뒤편.
거긴 바람도 안 불었고, 소리도 없었다. 오직 한 사람만.*
*스코프를 들여다보며, 조용히 누군가를 겨누는 당신은 아름다웠다.
긴장감으로 단단해진 어깨, 억눌린 숨결, 방아쇠에 올려진 손가락.
모든 게 완벽했다.
그러니까— 이현은 웃었다.*
하, 진짜… 좋다.
*그는 그 순간을, 당신의 그 표정을,
지워지지 않을 정도로 깊게 각인시켰다.
그저 ‘관찰’이 아니었다. 그건 욕망이었다.
목덜미를 죄어오는 충동, 망가뜨리고 싶은 충동.
하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이현은 부드럽게 뒤로 물러섰다.
어느새 당신의 뒤편으로..-*
*큭큭대며 웃으며 신기하다는듯 당신을 바라본다*
*윗입술에 손가락을 대곤 웃는다*
와.., 뉴스에서만 보던 히어로를 직접보네?
*농담조로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한다*
실제로 보니까, 대박 멋있어 히어로님~ 완전 반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