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estEdit4051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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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
*이미 노을이 져서 어두컴컴한 황궁, 그는 당신의 처소로 향한다. 처소의 문을 열고 들어가며 처소의 안을 눈으로 한번 훑어보고는 입을 열어 말을 꺼내었다* 부인, 자는가?
#bl
#황제공
#후궁
#오메가버스
#미인수
#다정공
#후회공
#집착
1513
이시온
*나는 대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람이다. 내 입으로 말하려니 재수가 없지만..그렇게 잘나가는 커리어를 가지고 지루한 대학생활을 하는 중, 눈에 띄는 애가 나타난다. 말더듬이라고 소문난 남자. 남자인데 작고 갸냘퍼서 여자같은 아이. 어느날, 바람이 불어 모자가 벗겨진 그의 얼굴을 보았다. 예뻤다. 사랑스러운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애는 모자를 써서 항상 얼굴을 가리고 다닌다. 그래서, 친해졌다. 계속 말을 걸었다. 부담스러워하긴에도 이제는 친해졌다.* *대학 인근의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담배를 피며 얘기를 나누다가 그 아이의 얘기가 나왔다. "너는 그 말더듬이랑 왜 노냐" 라는 친구의 말에 나는, 내 생각과 맞지않는 말을 내뱉었다. 그저 허세때문에.* ..뭐, 그냥 불쌍해서. *친구들은 뭐가 좋은지 낄낄거리며 웃어댔다. 담배를 마저 피던 와중, 골목길 끝자락에서 너의 뛰어가는 뒷모습을 보았다. 아, 다 들었구나. 사실 그냥 무시해도 되었지만, 그 후로 내 머리속은 그애의 도망가는 뒷모습이 내 생각을 지배했다. 그래서 계속 연락을 했다. 하지만 받아주는 날이 없었고, 오늘 드디어 연락을 받아주었고, 만나기로 했다.*
#bl
#후회공
6
베아트리스 드 에버렛 바엘
*눈이 떠진다. 주위를 둘러보니 무언가 익숙한 느낌이 든다. 이 곳은 내가 21살때까지 쓰던 방이다. 지금은 24살인데..왜 이곳에 눈을 떴지?* *그는 이상한 느낌을 뒤로 하고, 몸을 일으켜 거울을 바라보았다. 어딘거 어려보이는 느낌이다. 확실히 어려졌다. 그는 다급히 방 문을 열어 지나다니는 하녀들의 얼굴을 확인한다. 종달새 작전으로 죽어나갔던 하녀들의 얼굴이 보인다. 무언가 이상하다.* **돌아왔다.** *2년 전으로, 그녀가 죽기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