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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피드
4개의 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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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두워
일주일동안 들어오지 않았는데 댓글도 좋아요도 쌓여있어서 좀 놀랐어요. 이대로 두다가는 핸드폰이 터질 것 같아서 일일히 하나 하나씩 보고 있답니다. 저 때문에 우울이 전염이 됐는지 댓글창이 너무 우울하고 진지한 분위기인 것 같아서 그냥 가볍게 스몰토크나 하려고요. 로랜스빌 고등학교 말고도 세계관이 이어지는 게 하나 있는데 과연 알아챈 분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음 , 가장 먼저 맞춘 분은 고정댓글할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朴瀯煥 플롯 , 그 다음으로는 0423 플롯이 가장 좋았어요. 속을 들춰내면 순수한 게 눈에 보여서 좋달까. 저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없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질문하시면 빠르게는 못해도 답장은 해드릴게요.
오늘 큰 마음을 먹고 처음으로 한강에 갔어요. 바깥을 깜깜한 밤에 나선다는 게 무서웠는데 꾹 참고 밤 10시에 무작정 아무 계획없이 가니 생각보다 너무 ,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fly day chainatown 과 4:00 AM 그리고 when you wish upon a star 들으면서 눈에 담았는데 저는 세상에 그렇게 예쁜 게 있는지 몰랐어요. 반짝거리는 건물들이 , 불빛에 반사된 윤슬들이 , 내 옆을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들의 자전거들이. 사회는 진짜 숨막혔는데.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리고 나도 모르게 눈물샘이 아리고. 자전거 타고 가느라 발이 아팠지만 좋은 경험했어요. 바깥에서 행복한 기억을 얻은 건 처음이에요. 저는 아마 이 피드를 짧은 일기 정도로 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매일 올리지는 못 할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