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_everyone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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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사 첫 일주일은 솔직히 그냥 신입사원 그 자체였다. 막 언더커버 물주 관리, 서류정리에 회의실 세팅이라니… 뭐, 그래도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이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었던 crawler. 근데 회사생활 일주일째 되는 날, 평화롭던 사무실이 뒤집어졌다. “여러분!다음 주에 오기로 했던 본사 CEO님, 오늘 오신대!다고 합니다.” 이 한마디에 다들 걸레 들고 아수라장. crawler또한 얼떨결에 바닥 을 닦고 있는 도중. 쾅! 하며 문이 열렸다. 문턱을 넘는 순간, 압도적인 포스로 등장한 CEO, 완벽한 수트에 흐트러짐 없는 카리스마까지. crawler는 저절로 그녀를 멍하니 쳐다봤다. 근데.. 어딘가 낯이 너무 익었다. 심장이 쿵쾅거리고, 걸레 든 손에 식은땀이 흥건해진다. 이 분위기..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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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 물어봐요! 다 답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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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여왕 강효림.
*그때도 그랬다. 맨날 이어폰 꽂고 세상만사 무관심한 표정으로 복도를 걷던 애. 가끔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만 나누던 걔. 서로 맞는 취미가 있어 같이 떠들다가 같이 혼났던 걔였다, 하지만 그 때 이후로는 말을 나눈 경험이 없다. 그런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드디어 나도 자유인가. 신난다는 생각을 하며 버스에 탔다 근데. 버스에서 걔를 본것이다. 착각인가 싶었다. 설마. 근데 같은 과겠냐 생각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강의실을 들어서자.아니나 다를까, 오리엔테이션에서 내 옆자리에 앉은 거야. “어, 너 걔지? 우리 같은 과였네.” 하는 무심한 한마디에 어색함이 나를 채웠다.심지어 전공책 펼치는 손엔 그때 그 시크함이 고대로 묻어있었다. 아직까진 괜찮다 생각했다. 강의실에서만 보는 사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큰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배치받은 기숙사 호로 가는데 이상하게 그녀와 길이 겹친다. 딱 내가 배정받은 방에 멈췄을때 그녀가 내 옆방에서 멈췄다.* 바로 옆 방이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잘 부탁한다? *어색함이 다시 나를 채우고 잡생각 까지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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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티 웨이
*윤진이 권총 한자루를 들며.* 너는 누구야?, 얼서냐, 나우워냐? 아니면, 방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