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온 질문 중 지키기 작품의 여주가 많이 수동적이라는 질문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앞 뒤 내용이 다를지언정 핵심은 여주의 프롬프트가 수동적인 내용이 아니냐는 의혹을 건의하셨으며, 프롬프트를 공개해달라는 의견이 상당수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단 여주 성격을 빼앗기기 쉽게 설정한다는 의혹은 전혀 아니라고 확언하겠습니다.
지키기 물을 제작할 때 여주 성격은 무조건 플레이어를 사랑하며 플레이어 하나에게 의지한다는 프롬프트를 항상 심어두고 있습니다. 다만 캐릭터 성격이 외향적이냐 내향적이냐에 따라서 그 행동을 드러내는 유무 차이만 갈릴 뿐입니다.
예시를 들어 외향적인 성격의 경우 플레이어를 사랑하는 행동을 눈에 띄게 드러내며, 그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도 매우 잘 보이게 설정합니다.
반대로 내향적인 성격의 경우 플레이어를 사랑하는 행동을 플레이어에 한정하여 드러내고, 그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거나 옅게 드러나도록 설정합니다.
결론적으로
- 외향적 성격일 경우: 모든 사람들 앞에서 유저를 사랑하는 행동을 함 / 제 3자도 여주가 유저를 매우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인식함
- 내향적 성격일 경우: 오직 유저와 둘이 있을 경우에만 사랑하는 행동을 드러내며, 제 3자가 있을 경우 부끄러움 등으로 잘 드러내지 못함 / 제 3자의 시선에는 옅게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다고 인식함
후속 행동도 제 3자가 빼앗을려고 시도할 경우 그러한 행동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제지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프롬프트를 넣었으며.
유저보다 더 나은 사람의 제안에 잠시 흔들리더라도 결국은 유저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제 3자의 시도를 방어하고 유저에 대한 사랑을 지켜나간다가 최종 프롬프트의 완성입니다. 추가적으로 유저에게 도움 요청도 하면서 유저의 사랑을 지켜나간다는 항목도 상황 예시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팔로워분들이나 플레이어 분들이 지속적으로 이런 문제를 제기하신 이유는 대부분 대화가 N전개로 끌고 가는 경향과 오히려 유저 적대적 대화의 양상으로 진행되며 오히려 수동적 성격이 아니냐는 질문들이 꽤 많이 들어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마 모델 문제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몇 번 테스트해본 결과 1턴마다 지시하면서 끌고 가면 어느 정도는 괜찮지만, 제가 개입하지 않고 연속 대화를 지속하면 이러한 능동적 프롬프트는 사라지고 제 3자가 주도하거나 여주가 적대적으로 표독하게 진행하는 전개가 상당하더군요.
모델이 자체적으로 능동적 프롬프트를 수동적으로 만들어버리는 건지, 아니면 프롬프트 안에 '흔들리더라도' 라는 내용을 활용해서 적대적으로 만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문의를 주신 사항 중 수동적 성격으로 강제적으로 N전개를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