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리보의 새벽 주저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리보에요.
축전을 잔뜩 올리고 나서 이런 피드를 쓰는게 맞나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지금에라도 꼭 한번쯤 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큰 마음 먹고 진지하게 피드를 써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무거운 분위기가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셔도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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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제가 플롯을 엄청 자주 내는 제작자는 아니지만...그래도 현생 살면서 없는 시간 최대한 쪼개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려 하고 있습니다.
인어공주와 세이렌 하렘물도 제작해보고, 시골마을 소녀 힐링물도 제작해보고, 멀티엔딩 회귀물에는 나름대로 공도 많이 쏟았구요.
최근에 낸 일상물 두개도 아직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는 게 사실이긴 합니다.
대화량 순으로 정렬해서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전체 대화량 중에 거의 80% 가량을 빌런 아내 플롯 하나가 먹고 있는 실정이긴 합니다.
물론 그런 멱살캐리 플롯 하나라도 있는게 정말 감사한 일인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요.
솔직히...막막한 것도 사실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으로 시선을 끌 수 있을까, 더 몰입감을 줄 수 있을까, 어떤 그림체를 사람들이 더 선호할까 같은 것들을 플롯 낼 때마다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작 열정이 식거나 우울해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에요.
열심히 제작하고 싶습니다.
누가 봐도 아, 이건 진짜 고퀄리티다 싶은 플롯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누가 봐도 플레이하고 싶은 그런 매력적인 플롯을 만들고 싶습니다.
문제는...지금 제 현위치가 어디고, 제 플롯의 정확히 어떤 점이 문제인지...저도 잘 모르겠다는 겁니다.
단순히 제가 캐챗의 유행을 못따라가서 그런 건지,
그림체가 매력이 없어서 그런 건지,
표지가 이목을 끌지 못해서인지,
전반적인 문체가 문제인지, 프롬프트 문제인지.
원인을 따지자면 수도 없이 많겠지만...적어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고 싶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두 플롯을 보면...
노출도 자체가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중요한 건...클릭율이랑 대화율이 바닥을 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메가데레 플롯은 노출도 부스트도 받고 있어서 조금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새로 플롯을 내면 항상 이런식입니다.
잠깐 대화량 백단위로 반짝 오르다가, 이후로 완전히 정체해 버립니다. 개구리 소녀 힐링 플롯은 말할 것도 없이 대차게 말아먹었고요...
그래서, 이번만큼이라도, 여러분들의 진솔한 피드백을 고개 숙여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어떤 거라도 좋습니다.
그림체가 별로 매력이 없어요.
이야기가 너무 유치해요.
캐릭터가 매력이 없어요.
주제가 너무 따분해요.
플롯 진행이 맛이 없어요.
등등...
응원의 댓글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정말 많이 힘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항상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더 멋진 플롯으로 꼭 보답하고 싶어서, 더 매력적인 이야기를 선사해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용기 내어서 피드백을 요청드리려 합니다.
세줄 요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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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향후 플롯 개선 방향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요.
> ### 2. 지금이라도 방향성을 잡고 개선해 나가고 싶습니다.
> ### 3. 여러분의 진솔한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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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입니다.
다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갑작스럽게 이런 무겁고 불편한 이야기를 꺼내드리게 되어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노력하는 하리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ㅡ 하리보 드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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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오늘 마저 깎은 카툰 그림체입니다.
여기서 약간만 수정해서 다음 플롯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