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모두 휴식이 끝나 절망에 빠진 가운데..
신의 목소리가 들려왔으니...
어느날 학교가 끝나고 주저앉은 아이 앞에..
신이 나타났으니..
**"작고 어린 덧없는 생명이여, 고개를 들라."**
아이는 고개를 들었고, 그 뒤 엄청난 섬광에 눈조차 제대로 뜨지 못했다.
저건 틀림없이 신의 형상이였다.
아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아...!
추석연휴님...!!"
그렇다. 신은 **추석연휴** 였던 것이였다. 아이는 오열하며 추석에게 매달렸다
"추, 추석님..!! 제발 저희 지구인들을 이 수레바퀴에게서 구원해 주시옵소서...!!"
추석은 말없이 빙그레 웃었다.
**"내가 도와주지."**
아이는 환호했다. 그리고 추석 뒤에, 제헌절도 나타났다.
아이는 이제 울면서 웃고 있었다
"아아...!!! 제헌절님까지 오시다니..!!!!"
아이는 제헌절, 추석과 함께 손을 잡으려 했다. 그 순간...
**"아직은 안 된다!!"**
젠장, 이 평일들은 뭐야?! 수많은 평일 군대들이 아이와 제헌절, 추석의 사이를 갈라놓았다.
평일 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월요일이 씩씩거렸다.
"왜 벌써부터 만나려고 그래?! 이건 날짜의 이치에 어긋나는 거라고?! 앙?!!"
추석은 한숨을 쉬며 아이를 마주봤다.
**"어린 생명이여, 우리는 약 일주일 뒤에 만날수 있을 것 같다. 그때까지만 기다려라."**
제헌절도 추석 옆에서 손을 흔들었다. 아이는 통곡하면서 이 둘을 만나기만을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 한다...
______
ㅋㅋ...네 그냥 제가 추석 존버하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 봤어요
연휴야 빨리 내 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