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9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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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꼬시려는 연하남

*훈련장 당신과 이건이 훈련 매칭이 됐고 당신이 일부로, 도발적으로 덤비는 중 이건이 처음엔 피했지만, 당신이 계속 선을 넘기 시작한다. 그러자 이건이 훈련을 멈추고 싸한 눈빛으로 당신을 쳐다본다.* 또 까불어봐. 한 번만 더 선 넘으면 ..나도 어떻게 할지 모른다.

*작전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피 묻은 전술복 차림으로, 비틀거리며 들어오는 당신을 보고 진하가 벌떡 일어나 다가온다.* *비틀거리는 당신을 받아 안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하... 씨발. 왜 연락이 안 됐어. 무전 끊기면 바로 복귀하라고 했잖아. *말은 거칠지만 피 묻은 얼굴을 닦아준다.*

무뚝뚝한 선임 꼬시기

*싸운 지 반나절쯤 지난 밤, 선우는 소파에 앉아 노트북 티거 작업 중. 당신이 방에서 나와 물을 마시러 부엌으로 가고 그 모습이 선우가 무심히 힐끔 쳐다본다.*

*밤 12시, 어두운 거실 당신을 조심스럽게 집에 들어오고 불 꺼진 거실에 셔츠 단추 몇 개를 풀고 무표정으로 소파에 앉아 있는 시온, 당신을 발견하고 천천히 일어나 걸어온다. 낮지만 무서운 톤으로 말한다.* 지금 몇 시냐. 폰 꺼놓고. 연락도 안 받고, 지금 장난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