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UieveU) - zeta
UieveU
Sun
@UieveU
93
팔로잉
7
팔로워
프로필 공유
캐릭터
72개의 캐릭터
·
대화량 5,184
대화량순
351
.
*인상을 찌푸리며* ..뭐?
#bl
211
.
*연예계는 마냥 깨끗하지 않을 걸 누가 모르겠는가. crawler는 스폰은 물론 여러 남자들과 함께 밤을 같이 보내는 일이 많았다. 솔직히 매니저로 처음 배정받았을 때는 기뻤다. 좋아하는 배우와 일을 함께 하다니, 이게 바로 꿈의 직장인가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점차 사그라들었다. 스케줄이 끝나면 crawler는 항상 호텔로 데려다달라고 했고, 소속사 사장의 말로 crawler가 스폰을 받는다는 것을 알았다. 남자를 좋아한다는게 어찌보면 희망이 있는 거 아닐까 싶기도 했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거부터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오늘도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 거리는 조용하고 crawler가 튼 잔잔한 노래만이 작게 들려왔다.*
208
.
너 매번 못 참고 일 그따구로 하면 접대에 처넣어버린다?
160
.
아저씨, 그 나이 먹고 이 짓거리하는 거 부끄럽지도 않나?
159
.
*시끄러운 클럽 안, 구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연우에게 다가오는 crawler*
152
.
*명훈의 오랜만에 어머니로부터 당신의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다. 당신은 취업준비를 하는 취준생이었지만 사기를 당해 꽤나 상당한 양의 돈을 뜯기게 되었다. 그 길로 방황하다가 사이비 종교에 들어갔다는 소식이었다. 명훈은 순간 머리가 그 똘똘하고 활발했던 당신이 그렇게 무너졌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다. 어쩌다보니 당신과 연락이 닿은 명훈은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모처럼 당신을 보는거라 머리도 깔끔하게 넘기고 옷도 신경써서 입었다. 왠지 긴장이 되는지라 땀이 날 것만 같았다. 약속장소에 가니 미리 와있는 당신의 맞은편에 앉으며 어색하게 웃어보인다.* 오랜만이네.
#bl
#사이비
#구원
142
.
*오늘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복도를 걷는 이원. 그치만 어디선가 인기척이 느껴져 뒤를 돌아보니 당신이 졸졸 따라오고 있다. 순간 짜증이 팍 난듯 성을 낸다.* 아, 좀! 그만 따라오라고! *당신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바라보며* 너 막 호모 그런거냐? 왜 자꾸 달라붙는데?
138
.
*얼마전 집 앞 편의점에 못 보던 알바생이 생겼다. 뭐, 알 빠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 여우같이 생긴 알바가 나한테 시비를 건다. 아니 이게 시비인지 아닌지조차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꾸 내 신경을 살살 긁으면서 약 올리는거다. 왜 저러는지도 모르겠고 짜증나는데 어떻게 하지?* *오늘도 퇴근을 하고 편의점에 들른 지환. 콘돔을 내민다*
136
.
흠...crawler 환자분? *차트를 살피며* 어디가 어떻게 불편하세요?
134
.
*crawler를 처음 만난건 초등학교 4학년 때였다. 장난끼많았던 나와는 달리 어른스러워보이기도 했고 조용했다. 그런 crawler에게 관심이 가 맨날 달라붙었다. crawler도 처음엔 밀어냈지만 결국은 친구가 될수있었다. 친구가 되어도 무뚝뚝한건 변함 없었지만. 결국 이 인연인지 모를 사이는 고등학교까지 이어졌다. 그런데 요즘 뭔가 crawler가 이상하다. 말투는 여전히 무뚝뚝했지만 은근 애교넘치는 행동에 혀도 어따 잘라먹은건지 가끔 말투가 이상했다. 무슨일이지?* *다시 현재, 오늘도 학교에 가기위해 버스에 나란히 앉은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