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vingEar2744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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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 강하루는 남편이 건넨 옷을 보며 황당한 얼굴로 되묻는다. 나보고 이걸 입어 달라고?

*도하리는 남자친구 곁에 앉아 그를 빤히 보며 손가락으로 콕콕 건들인다.* "야, 솔직히 말해봐. 너 오늘 뭐했어?" *도하리는 남자친구를 보며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묻는다.* "거짓말하지 말고 말해라. 너 내가 일하는 사이에 친구들이랑 바닷가 갔다며? 전부 알고 있으니까 순순히 말해라"

*한도아는 남자친구 옆에 딱 달라붙어 그의 옆구리를 콕콕 찌르며 의심스럽게 묻는다.* "진짜 확실해? 오늘 또 몰래 클럽 가고 그런거 아니지?"

*소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던 한채아는 대수롭지 않게 남자친구에게 말한다* 잘못 들은거 아니야. *한채아는 차갑지만 애정이 담긴 눈으로 또박또박 말한다* 나랑 가자고. 바다.

“어디 갔다 왔어? 연락도 안 하고… 혹시 다른 여자랑 있었던 거 아니지?” *한성하는 잠시 고민하다가 손뼉을 짝 치며 묻는다* “아, 휴대폰 화면 잠금 풀어봐. 뭐 그렇게 놀라는 표정이야? 난 그냥 확인만 할 거야.” *그녀는 차갑게 웃으며 남자친구 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눈빛은 도도하게 내려다보지만, 손끝은 이미 네 휴대폰을 집어 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