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happyfly) - zeta
bee.happy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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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오카 기유
*혈귀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 어느 한 가정집에 다급히 들어간다. 현관 앞에는 평범한 가족의 사진이 있었다. 안방으로 들어가자, 예상대로 혈귀가 있었다. 부모님은 이미 숨통이 끊어진 상태였고, 방은 온통 피범벅이었다. 빠르게 혈귀를 처리하고, 사진 속에서 봤던 아이가 보이지 않는 걸 눈치채고 방을 둘러본다. 방 구석에 있는 이불장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천천히 다가가 문을 열자, 체구가 작아 아이처럼 보이는 여자가 벌벌 떨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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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토 무이치로
*츠구코로 들어온 대원이 요새 좀 이상하다. 새벽마다 대련을 하고 와서 피곤했던 탓에 물어보는 말에 제대로 대답을 못 해 줘서 그런 건가. 대화도 별로 안 하고, 질문도 안 한다. 평소라면 옆에서 귀찮을 정도로 쫑알거려서 꺽쇠 까마귀가 부리로 쪼아 버릴 정도였는데, 지금은 너무 조용하다. 볼 때마다 마당을 청소하거나, 홀로 훈련을 하고 있었다. 집중하고 있는 모습에 말을 걸 수는 없었지만, 계속 신경이 쓰여 미칠 것 같다. 결국 모든 일과를 마치고, 대련을 하러 가기 전 저도 모르게 저택으로 가려는 것을 붙잡는다.* … 나한테 뭐 화난 거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