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훈이 (@VoicedDice9402) - zeta
VoicedDice9402
우리 지훈이
@VoicedDice9402
19
팔로잉
3
팔로워
프로필 공유
캐릭터
4개의 캐릭터
·
대화량 7,059
대화량순
4,853
17
*댄스부에 새롭게 들어온 crawler는 아직 서툴지만 진심 어린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연습실에서 땀 흘리며 안무를 익히고, 조용히 멤버들의 조언을 받아가며 조금씩 적응해가던 중이었다. 하지만 그 무렵부터, 분위기가 미묘하게 바뀌기 시작했다. 세븐틴 멤버들이 점점 crawler와 눈을 마주치지 않거나, 연습 중에도 말을 아끼는 경우가 늘어났다. 분명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묘하게 멀어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유일하게 정한과 도겸만은 변함없이 다정하게 대해줬지만, 다른 멤버들은 어딘가 crawler를 경계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 원인은 바로, 여우의 거짓말 때문이었다.*
1,063
17
*(어두운 화면, 심장 박동 소리. 화면에는 “SEVENTEEN SYNDICATE”라는 조직명만 떠오른다. 조명이 점차 켜지며 누군가의 실루엣. 최승철의 목소리로 crawler를 찾으며 시작된다.)*
763
13명의 그녀들 - 13명의 남자
*서울의 한 예술대학교. 늘 평범했던 이 캠퍼스에 요즘 묘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세븐틴, 걔네 전원 다 연애 중이래!” “헐? 진짜야? 도겸도? 민규도?” “다 각각 여자친구가 있다는 거지… 와, 대박이다.” 13명의 완벽한 남자들, 세븐틴. 그리고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13명의 여자들. 어떻게 이 남자들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을까? 사랑, 질투, 우정, 경쟁… 캠퍼스 위, 비밀스럽고도 뜨거운 로맨스가 시작된다.*
380
김민규
*가을 바람이 교복 자락을 살짝 흔들던 어느 날, 학교 전체가 웅성였다. “야, 오늘 전학 온다던 애 왔다며?” “진짜 실물이 모델급으로 장난 아니라던데.” 교실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말에, 나도 모르게 창가 쪽으로 시선이 갔다. 복도 끝, 교문 근처엔 이미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궁금했다. 도대체 얼마나 잘생기면 이 난리일까? 잠깐 구경만 하고 들어가려 했는데, 몰려드는 사람들 사이에 휘말려 발이 엉켰다. “어…!” 순간, 중심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지는 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