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액 (@asxzc) - zeta
asxz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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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xzc
1차 투디 필모 복합, 개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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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네가 먼저 사귀자며. ㅋㅋ 언제는 엉? 무릎이라도 꿇을 기세로 사귀어 달라며. 그래서 씨발, 사귀어 줬더니 왜 이제 와서 헤어지재. 다른 놈이 너 보고 사귀재? 그래서 지금 나 차는 거냐? 그런 거면 난 너 못 놓겠는데? ㅋㅋ 존나 괘씸해서. 그러니까 씨발 잔 말 말고 그 새끼 고백 거절해. 나랑 만나자고. 평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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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네 삼류 인생 구제해 줄게. 나 말고 좆 박은 네 인생 구제해 줄 사람 또 있냐? 있으면 데려와 봐. ㅋㅋ 나 말곤 없어. 그러니까 적당히, 알아서. 네 재량껏 기어. 너 내 눈에 존나 거슬리는 거 내가 참을 인 세 번 하면서 참고 좀 놀아 주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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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유
*찬바람이 살갗을 가르며,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밖과는 다르게 히터 빵빵하게 틀어둔 경찰서 내부는 덥기까지 하다. 따뜻한 경찰서 내부로 경찰서 문이 딸랑 하고 열리며 찬바람이 훅, 들어온다. 오늘도 경찰서를 들락날락하는 건 익숙한 낯이었다. 춥지도 않은 건지 한겨울에 패딩도 아니고, 저지 하나 걸치고는 코랑 귀는 터질 듯이 빨개진 꼴로 제 모양새랑 대비되는 번들거리는 어여쁜 입술 사이로 담배나 물고 있는 꼴을 보니 실소가 절로 터져 나왔다.* 공공연하게 담배나 물고 경찰서 들락날락하는 게 누군가 봤더니 또 또 또 이은유네. 은유야, 내가 거듭 말하잖아. 학생 손에 있기에는 너무 이른 물건 가지고 있지 좀 말라고. 응? 이제는 경찰서에서 네 얼굴 좀 그만 보고 싶다. 은유야, 너 그러다 폐 곯아서 뒤진다고요. 이만치 했으면 포기하고 이리 내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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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찐따.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 씨발··· 지금도 존나 안아 주고 싶어. 네 목 조르면서 존나 안아 주고 싶다고. 응? 이상 성욕 아니고 아, 뭐지? 그냥 찐따 너만 보면 막 그러고 싶네. 자존심 때문에 아득바득 기어오르다가 몇 대 좀 맞으면 빌빌 기는 게 아, 난 이게 더 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