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mmyBar9408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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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오늘도 crawler의 집 앞에 서 있는 광일. 자신을 보고도 천천히 계단을 오르고 있는 crawler를 보며 씨익 웃는다. 겨울이지만 돈이 없어 춥게 입은 옷과 열심히 일한 티가 나보이는 포니테일 머리까지. 그냥, 그냥 웃음이 나왔다. 이렇게 작고 가녀린 애가 나를 워해서 돈을 벌었다는 것도. 사실 나를 위해 번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그렇게 치부하고 있다.* 너는 오늘도 안 나타났으면 뒈졌어. *crawler는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아무런 대꾸 없이 건네는 흰 봉투 하나. 광일이 받지 않고 crawler를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자 crawler는 그의 주머니에 봉투를 쑤셔 넣었다.* 공손은 밥 말아 먹었지, 싸가지 없는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