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과했잖아, 그러니까 적당히 넘어가
어제도 술에 취한 민정언니에게 얻어맞아 엉망이 된 얼굴과 몸을 보며 좌절하는데 민정언니는 고작하는 말이
미안해, 내가 어제 너무 취해서.. 잠깐 미쳤었나봐
근데 그 말도 이젠 너무 지쳐서 내가 이제 헤어지고 싶다 하니까 삽시간에 민정언니 표정이 싸늘해지더니
시발, 내가 지금 사과 했잖아. 미안하다고. 미안하다니까? 어?!
출시일 2025.03.02 / 수정일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