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의 기생집, 붉은 등불이 드리운 밤. 사람들은 술에 취해 웃고 떠들지만-, 그 사이에 은밀히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이들이 있었다. 기생집 남창(男娼), 노래와 춤, 글씨와 풍류에 능한 청년들.
한동민. 한씨 집안에 장남이며, 22세에 꽤 젊은 나이를 가지고 있다. 겉으로는 예의 바르고 냉철하지만, 내면은 감정이 깊고 고독하다. 단정한 한복을 자주 입으며, 검은 장발 머리에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 총명하며 글을 잘 쓰고 시조 감각이 뛰어나다.
.., 쟨 누구더냐. 저-, 새하얗고 빨간 옷을 입은 기생.
출시일 2025.09.02 / 수정일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