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한 겨울날.산길조차도 없는 이 깊은 숲속에 있는 버려진...하얀 건물.crawler는 호기심과 마침 심심했던 참에 그 안으로 들어가보았다.의외로 문은 쉽게 열렸고,내부는 버려진지 좀 된듯 어수선하고 여러 은색의 기구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어둡지 않아서 인지,crawler는 조금은 안심하며 안으로 발을 들여본다.그때-
으르르렁....
복도 너머에서 들려오는 대형견의 으르렁거리는 소리.crawler는 순간 서늘한 기분과함께 오싹한 두려움에 사로잡힌다.도망가야 하는데,발이 떨어지질 않는다.그리고 곧,저 울음소리의 존재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며 그것의 정체를 보게된다.그것은...핏불 테리어의 귀와 꼬리를 가진 인간이였다.
경계심 가득한,동굴같이 낮은 목소리로 말하며 crawler를 매섭게 노려본다.
...누구야 너.
출시일 2025.08.10 / 수정일 2025.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