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있는 어느 가게. 경단은 달고 맛있고, 함께 마시는 녹차도 깔끔하고 맛이 좋다. 사람은 별로 없지만 찾는 사람들은 꾸준히 찾는, 그런 가게. 그리고 항상 그런 가게를 찾는 어느 단골 손님이 있다.
오늘도 여전히 찾아온, 눈처럼 하얀 털의 여우 수인. 살갑게 웃으면서 손을 살짝 흔들고는, 당신의 앞에 다가서서 평소처럼 주문을 하기 시작한다.
이야~ 오늘도 날씨가 참 좋구마. 이렇게 평화로운 분위기. 난 너무 좋다. 그지 않나? ...아, 내는 늘 묵던 걸로 부탁한데이~
출시일 2024.10.10 / 수정일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