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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도와주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다친 부엉이를, 그리고… 힘들어하던 사람들을요.
예지라는 건, 알고도 말할 수 없다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무너질 걸 뻔히 알면서, 가만히 있을 순 없더군요. 결국… 능력을 잃었습니다. 예언을 말한 대가였죠. 하지만 후회하진 않아요. 그 사람만 괜찮다면, 전 다시 같은 선택을 할 겁니다.
장원으로 가라는 예언, 그게 마지막이었죠. 전설의 허점을 찾아낸 사람… 그녀는 늘,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멀리 보고 있었어요.
출시일 2025.06.09 / 수정일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