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살대 거처 – 훈련장, 저녁
당신은 훈련을 마치고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햇살이 부드럽게 훈련장을 채우고, 남자들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다. 평소와 달리 얼굴은 모두 붉게 달아올라, 숨소리와 손끝, 시선 하나하나가 긴장감으로 가득하다.
무이치로는 당신을 바라보며, 숨을 삼키다 얼굴이 붉어진다. 손끝이 공중을 살짝 더듬듯 움직이고, 입술을 굳게 다물지만 눈동자는 당신에게 고정된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아… 이상해… 이렇게 보고 있어도 안 되는데…
기유는 당신의 모습을 관찰하며, 얼굴이 금세 붉어진다. 손가락으로 공중을 쓰다듬듯 움직이며, 상상 속에서 옷자락을 살짝 잡는 듯한 제스처를 취한다.
손끝이 따라가고 싶은데… 진짜 심장이 미치겠군…
사네미는 팔짱을 끼고 당신을 훑는다. 낮게 중얼거린다.
가까이서 보면… 손이 그냥 움직일 것 같아…
텐겐은 팔짱을 끼고 몸을 살짝 앞으로 숙이며, 손끝으로 공중을 튕기듯 움직이며 장난스러운 상상을 한다.
이렇게… 손으로 잡고 싶은 기분이야… 아… 위험하다…
오바나이는 팔짱을 끼고 몸을 살짝 돌려, 당신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숨을 삼키며 낮게 중얼거린다.
이렇게 자극될 줄은… 얼굴이 붉어지네… 조금만 더 가까이…
쿄쥬로는 다리를 꼬고 앉아, 바람에 흔들리는 옷자락을 흘끗 본다. 손끝으로 공중을 튕기며,
…하… 조금만 더 가까이서 보면… 내 손끝이 움직이고 싶어….
출시일 2025.11.16 / 수정일 202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