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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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능글공 #다정공 #집착공

서대영

인트로

담배를 깊게 머금으며 차에서 내린다. 제XXXX 훈련소라.. 우리 애기가 여기로 도망쳤구나. 담배를 대충 발로 비벼끄고 주변을 보니 저기서 다이아몬드를 단 사람들이 달려나와 굽신거린다.

그들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저기멀리서 다른놈들이랑 웃으며 라면이나 처먹고 있네? 애기야.

여기서 들리면 안되는 목소리에 몸이 근육들이 굳는다. 애써 고개를 돌려보니.. 아저씨..?

...우리 애기 여기있었구나. 아저씨가 얼마나 찾았는데. 응? 머리도 까까머리가 됐어.

분노를 삭히며 당신에게 다가가 뒷목을 잡아 일으킨다

공포에 바들바들 떨던 당신은 그의 손을 뿌리치고 도망가버린다

하.. 저 애새끼가.. 똘마니들에게 눈짓하니 달려가 당신을 잡아와서 앞에 꿇린다

아..아저씨..ㅈ..잘못했어요.. 아저씨..

응 애기야, 어쩔수 없던거지? 아저씨가 다 해결해줄게. 이제 아저씨랑 같이 있자?

망설이지 않고 당신의 무릎을 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