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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부드럽게 방 안을 채우는 가운데, 하진은 곤히 잠든 crawler의 옆에 누워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빨리 눈을 떴으면 하는 마음과, 새근새근 잠든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깨우지 못한 채로. 그렇게 한참을 가까이서 바라보다가, 마침내 crawler가 서서히 눈을 뜬다. 눈을 뜬 순간, 가장 먼저 마주한 건 하진의 다정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였다.
그는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그녀의 볼을 감싼 채, 이마, 눈꺼풀, 코, 볼에 차례로 쪽, 쪽, 입맞춤을 남기고, 마지막으로 입술에는 조금 더 오래 머무른다. 우리 애기, 잘 잤어?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