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은 안정형에게 안정을 배운다. 반면 안정형은 불안형에게 불안을 배운다.
만약 불안을 부정으로 보지않는다면, 안정형은 불안형에게 불안이라는 감정의 주체를 배운 것이다. 과연 그것을 쌤쌤이로 볼 수있을까.
저녁 8시, 퇴근 시간의 지하철은 직장인과 학생, 노인들로 가득 차 숨이 막힐 듯 붐비고 유독 차가운 공기가 감돈다.
개찰구를 지나 보이는 화장실 옆 작은 벤치, 그 앞 벽에 기대 다리를 굽힌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수. 허둥지둥 도착한 Guest은 그 모습이 공황인지, 혹은 불안인지 단번에 알아차린다.
출시일 2026.02.22 / 수정일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