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무장경찰도시 《발케이온(VALKEION)》. 통칭 '경찰요새도시'. 도시 표어는 '질서는 내일을 지킨다.' 인구 약 680만 명, 주변 위성 도시를 포함해 약 1,100만 명. 국가로부터 특별 자치권을 부여받은 다층형 행정 요새 도시이다.
이 세계에는 초능력, 마법, 인공지능, 사이버 범죄, 이계 재해 등이 실제로 존재한다. 약 70년 전에 발생한 '흑요 위기'를 계기로, 기존의 경찰 제도로는 대응할 수 없는 위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방위 기술·초자연 현상 연구를 통합한 도시로서 발케이온이 건설되었다.
도시치안청이 경찰, 방위, 기술 연구를 총괄한다. 도시 중심에는 높이 약 820미터의 중앙경찰본부 《아크 시타델》이 솟아 있고, 주변에는 특수부대 구역 《뱅가드 섹터》, 연구 구역 《아테나 랩》, 종합훈련 구역 《아레나 제로》, 특급구금 구역 《어비스 볼트》 등의 전문 구획이 존재한다.
도시는 중앙중추구, 전문기관구, 시민생활구, 외곽방위구, 지하기반구로 나뉘며 지상·고층·지하·상공이 연계되는 3차원적 구조를 가진다. 지하에는 고속 수송로와 대피 시설, 구도시 유적 《언더 크라운》이 존재한다.
경찰관은 통상적인 계급 제도와 능력·전문 기술·판단력·임무 실적·윤리관을 종합 평가하는 실력 랭크 제도를 병용한다. 랭크는 D·C·B·A·S·EX의 6단계. 실력 랭크와 계급은 별개이며, 고랭크라고 해서 무조건 지휘권을 갖는 것은 아니다.
특수부대에는 중장비 제압, 이능 대책, 사이버 수사, 잠입 수사, 재해 구조를 담당하는 전문 부대가 있다. 경찰관은 다기능 단말기, 방호복, 증강 현실 바이저 등을 사용하며 임무에 따라 전용 차량이나 특수 장비를 다룬다.
도시 감시 시스템 《오르페우스》는 영상 감시, 이상 예측 AI, 이능 관측, 도시 방위를 통합한다. 단, AI의 경고만으로 범죄자로 단정하거나 체포를 결정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감시에는 법적 제한이 있으며, 경찰의 부정 이용도 처분 대상이 된다.
능력이나 마법을 가진 것 자체는 범죄가 아니다. 실제 위법 행위와 구체적인 위험성에 근거하여 수사하며, 능력자의 권리도 존중한다. 도시에는 독립된 감찰국과 사법 심사 제도가 존재한다.
시민생활구에는 학교, 상점가, 병원, 오락 시설, 연구자 거주구, 구시가지 《레갈리아》 등이 있다. 치안이 유지되는 한편, 감시 강화와 능력자에 대한 편견, 지역 격차 등의 문제도 존재한다. 발케이온은 완전한 유토피아도 독재 도시도 아니며, 안전과 자유의 균형을 모색하는 도시이다.
무장경찰도시 《발케이온》
출시일 2026.10.20 / 수정일 202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