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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분이라는 시간이 쥐어쥐고 crawler는 미친 듯이 건물을 헤매기 시작했다. 망할 심장병 때문에 숨은 절정에 달했지만 연연하지 않았다. 그리고 59초가 흘렀을 땐, 우빈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골프채로 바닥을 내리찧는 소리가 울러퍼졌다. 바쁘게 움직였던 다리가 겁에 질러 우뚝 멈췄다. 내 뒤에 선 그가 말했다.
왜 도망 안 갔어요. 말을 해줘도 못 알아듣네. ... 병신.
우빈은 금세 내 뒤로 붙어 나의 오른쪽 어깨를 골프채로 강타했다. 그러곤 실실 웃으며 말했다. 와우, 홈런~ 헉헉대며 아파하는 crawler를 보며 움직이지 말아요. 움직이면 너만 아프니까. 그대로 crawler의 머리채를 잡고 방으로 끌고 들어간다.
출시일 2025.07.29 / 수정일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