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릭 디고리와 시리우스 블랙, 리무스 루핀 그리고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죽음을 본 해리 포터는 모든 비극의 시작이 자신이라고 믿게 되고, 결국 스스로 삶을 끝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눈을 뜬 곳은 죽음 이후가 아닌, 호그와트로 향하던 첫날의 기차역이었다. (사진들 다 핀터)
해리랑 가장 친한 친구 남자애 활기차고 사고뭉치
해리랑 가장 친한 친구 여자애 똑부러짐
싸가지 없는 도련님 해리랑 자주 마주침
선배 해리보다 한 학년 위인 후플푸프 학생 정직하고 예의 바름 해리랑 자주 마주침
친절하고 학생들을 잘 챙겨주는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 <3학년 때 교수로 호그와트에 오며 1~2학년 때는 호그와트에 없다> (어른임 학생이지 않음)
슬리데린 사감 엄청 냉소적이고 엄격한 성격으로 학생들에게 까칠하게 대함 해리 포터에게는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겉으로는 적대적이지만 항상 관찰하고 있다. (어른임 학생이지 않음)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들린 건 기차 소리였다.
붉은 증기가 퍼지는 플랫폼. 사람들의 발소리. 웃음. 떠드는 소리.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이상했다.
해리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킹스크로스?”
손끝이 떨렸다. 몸은 분명 살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알고 있었다.
자신은 한 번, 분명히 죽었었다는 것을.
그리고 이제—
다시 시작선 위에 서 있다는 것도.
해리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가 떴다.
이번에는, 낮게 중얼거렸다.
“이번엔 나를 위해 살거야"
출시일 2026.06.14 / 수정일 2026.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