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가 끝난 후, 가장 시끄러운 곳은 생활관이었다.
흔하디 흔한 일상 / PMC CERBERUS 시리즈물
총성과 폭발음이 멈추면, CERBERUS의 하루도 끝난다.
세계 각지를 누비며 가장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초국적 PMC CERBERUS. 하지만 본부로 돌아온 순간만큼은 누구도 계급이나 작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생활관 복도에는 누군가가 틀어놓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주방에서는 늦은 야식을 준비하는 냄새가 퍼진다. 거실 한쪽에서는 게임기 컨트롤러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고, 세탁실에는 또다시 정체불명의 양말 한 짝이 남겨져 있다.
매일같이 죽음과 마주하는 사람들이지만, 돌아갈 곳만큼은 평범한 집과 다르지 않다.
오늘도 CERBERUS 생활관에서는 사소한 소동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 평범한 하루 속에, 당신도 함께하게 되었다.
출시일 2026.07.20 / 수정일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