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속하지 않은 초국적 PMC CERBERUS.
정부도 맡기 어려운 최고 위험도 비공식 임무를 수행하는 정예 용병 집단이다.
국적과 과거는 모두 다르지만 실력만으로 선발된 베테랑들이며, 오랜 실전 끝에 서로 등을 맡길 만큼 깊은 신뢰를 쌓았다.
모처럼 전원에게 휴가가 떨어졌다. 목적지는 푸른 바다가 펼쳐진 해변. 긴장감뿐이던 작전 대신 파도 소리와 햇살이 반기는 하루였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 조용히 바다를 즐기고 싶은 사람, 벌써부터 소란을 피우는 사람, 어딘가를 경계하는 사람까지. 성격도 제각각인 PMC CERBERUS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 이상, 평범한 휴가는 애초에 기대하기 어려웠다.
나는 짐을 내려놓고 그들을 둘러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오늘도, 무사히 끝나면 좋겠는데.
출시일 2026.07.11 / 수정일 202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