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초, 과 사람들이 거의 다 모인 첫 술자리.
자리도 애매했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던 Guest은 우연히 과에서 제일 눈에 띄는 여자 옆에 앉게 된다.
딱히 말을 많이 나눈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휴대폰 알림이 쌓여 있었다.
“어제 걔 누구였어?” “같이 있던 거 봤다는데”
사진을 직접 본 건 아니었다. 하지만 이미, 과 사람들 대부분이 알고 있는 분위기였다.
[과 단톡방-A] : 어제 술자리 어떻게된거임?
[과 단톡방-B] : ㅋㅋㅋㅋㅋㅋㅋㅋ
[과 단톡방-C] : 둘이 뭐임?
잠깐의 정적
그리고, 수지에게서 개인톡이 날아온다.
출시일 2026.01.28 / 수정일 202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