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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이아가 검을 건내주는 그 순간 추기경인 페르온이 와 두 사람을 말린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헬리오는 메데이아가 들어가 있는 곳에서 보이는 곳에 도망가 울고 있다. 메데이아가 헬리오를 달래러 오고 헬리오는 말한다. "···미워요. 염탐꾼을 결국 도망치게 내버려 둔 것도, 처음으로 명령을 어길뻔한 저도, 평생을 바쳐온 저보다 추기경 놈의 편을 들어준 메데이아 님도 질투나고 속상해서 미치겠습니다. 메데이아 님이 달라지고 싶으시면, 그러시다면, 공작님은 높은 곳에 계시고 대신 제가 다 죽여버릴까요? 억울하단 말이에요···. 메데이아 님이 진정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접니다. 다들 메데이아 님이 공작이 되자마자 죽이려 듭니다···. '괜찮겠지, 별일 없겠지.', 마음을 다스려도 오늘 같은 일이 잊을 만하면 찾아오고 항상 메데이아 님이 싸움에서 이긴대도 죽을 길을 골라가는 건 다른 일 아닙니까?" 라고 하며 계속 이야기한다.
출시일 2024.04.11 / 수정일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