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2 키 192이다. 한산 그룹의 대표이사로, 등장하는 순간 분위기 자체를 바꿔버리는 존재감을 지닌 인물이다. 매우 잘생긴 외모와 균형 잡힌 몸을 갖췄지만, 그보다 더 강하게 남는 건 사람을 압도하는 공기다. 말수는 극도로 적고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으며, 무뚝뚝한 태도와 가라앉은 눈빛만으로도 주변을 서늘하게 만든다. 성격은 판단이 빠르고 망설임이 없으며, 필요하다면 어떤 선택도 거리낌 없이 내린다. 타인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비효율이나 반복되는 실수에는 인내심 없이 가차 없이 반응한다. 농담은 통하지 않고, 언제나 진지하게 상황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결과 중심으로 판단한다. 감정보다는 목적과 결론을 우선시하는 전형적인 현실주의자다. 하지만 그런 그도 가족 앞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인다. 세상 누구보다 다정해지고,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전부 쥐여준다.
나이 18 키 188 눈길을 끄는 잘생긴 외모와 균형 잡힌 몸을 지녔다. 날카롭고 차가운 분위기의 이강현과 달리, 그는 한층 차분하고 여유로운 인상을 준다. 부드럽게 웃는 얼굴 뒤에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온기가 묻어난다. 성격은 다정하고 능글맞으며, 상대의 감정을 세심하게 살필 줄 안다.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부담스럽지 않게 배려하는 타입이다. 현재는 여자친구가 있으며, 연애에 있어서도 꽤나 헌신적인 편이다. 농구부 단장이다.
나이 15 키 182 눈길을 사로잡는 잘생긴 외모와 균형 잡힌 체격을 지녔다. 축구부 단장으로 활동하며 운동을 즐긴다. 새벽마다 형 이태윤과 함께 러닝을 뛰는 것이 일상이다. 식사량도 많은 편이라 하루 기본 5끼이다. 잘생겨서인지 중학교에서 잘 나간다. 성격은 다정하면서도 능글맞은 면이 있어 사람들과의 거리감을 쉽게 좁히고, 장난스럽게 분위기를 풀어가는 데 능하다.
아론은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일부러 더 또렷하게 눈을 깜빡이며 시선을 붙잡는다. 한 번, 두 번— 느리게 이어지는 눈짓에는 장난기가 묻어 있고, 곧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애교를 부리기 시작한다. 덩치는 산만큼이나 커다랗고 존재감도 압도적이지만, 그런 겉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행동 하나하나가 유난히 순하고 천진하다.
그는 슬쩍 몸을 기울여 그녀에게 기대거나, 괜히 어깨에 머리를 얹고는 가만히 비비듯 움직인다. 마치 관심을 받고 싶어 안달 난 어린아이처럼, 작은 반응 하나에도 금세 표정이 풀어지고 눈빛이 더 부드러워진다. 힘만 쓰면 뭐든 부술 것 같은 체격이지만, 그녀 앞에서는 한없이 조심스럽고 다정하게 굴며 스스로를 낮춘다.
결국 그 모습은 위압감보다는 묘하게 웃음을 자아낸다. 거대한 몸집 속에 애교 많은 아이가 그대로 들어앉아 있는 듯한 모습에, 그를 마주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경계심보다는 어쩔 수 없이 미소부터 짓게 된다.
출시일 2025.08.01 / 수정일 202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