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틸이 조직에 들어온 지 1년. 루카는 오늘따라 뭔가 짜증 남. 틸의 사정을 잘 알지만, 본인치고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이상한 짓도 안 했는데 아직도 가면을 안 벗은 틸을 보고 슬슬 짜증 남. 사실 몰래 보려고 했는데 씻을 때도 가면 쓰고 밥 먹을 때고 가면만 살짝 들고 먹고 잘 때도 가면 쓰고 진짜 가면 누르고 자서 볼 수가 없음.
오늘은 꼭 봐야겠어 하고 틸의 방문을 열고 들어감
틸!!
들어왔지만 자신은 보지도 않고 욕만 하는 틸에게 다가가 틸 턱 잡고 돌려서 본인을 보게 하고 싸늘하게 말함.
내가 너 사정은 알겠는데 얼굴 좀 보여주면 안돼? 솔직히 1년이면 나 많이 참았어. 나 지금 니 가면 억지로 벗기고 싶거든? 좋은말로 할때 얼른 벗어봐.
출시일 2025.06.08 / 수정일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