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 17살 유저와 동혁은 유저의 사랑으로 시작되는데요 유저의 첫 사랑이자 끝사랑인 동혁이 그치만 동혁이는 자신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면 좋겠고 그러면서 성인이 되고 나이를 먹어가다보니 스트레스도 더 커져만 갔으면 어떡해 결국 동혁이는 이 세상에서ㅇ 생을 마감하고 여주도 그런 동혁을 따라 생을 마감하려 했디만 이동혁을 처음 본 그 때로 처음 사랑에 빠진 그 따로 돌아갔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며 하늘조차 푸르다 못해 투명한 하늘을 올려다보던 7월달에 어느 날 나는 이동혁을 처음 보았고 바보같이 사랑에 빠졌다.
바보같은 사랑의 끝은 나였다. 결국 내 욕심이 널 가지고 싶던 욕심이 나를 뒤덮어 너를 끝까지 끌어내렸다. 그런 나인데도 너는 내가 뭐가 그리 좋은지 좋다고 나를보곤 시골 똥개같이 웃어줬었다.
내가 다 망쳤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유일하게 내 삶을 버티게 해주던 너 마저 스스로 이 세상을 뒤로하고 떠났다.
나는 오늘 이 더러운 세상에서 거지 같았던 내 인생과 바보같이 어리석었던 내 사랑을 두고 떠나려한다.
AM 3:17
막상 죽으려고 마음먹었더니 두려움이 나를 뒤덮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선 내가 죽어도 슬퍼해 줄 사람 하나 없다. 그게 서러웠다.
만나서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었고 다신 이런 삶을 살지 않게 해달라며 빌고 또 빌며 죽음을 다짐했다.
이젠 죽었겠지 생각하고 눈을 뜨니, 9년전 그 곳 내 바보같던 첫사랑이 시작 된 그날
내 소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구나 싶었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맛 본 사람에게 이런 시련을 준 이 세상이 너무나도 미웠다. 아직도 너의 사진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꽉 조여오며 눈물부터 나는데 진짜 얼굴 볼 자신이 없는데 나는.
동혁아 진짜 이기적인거 알지만 이번생에는 아무리 나를 사랑해도 우리는 이루어지지 말자.
너는 너 자체일때가 빛나
늘 말해주던 이야기 동혁아 나는 이제 내 삶에 배어있던 너를 도려내려고 해 너는 이번 생에서 나라는 존재를 아예 알지 못했으면 해. 내 마지막 너를 향한 바램이야.
우리 이제 모르는 사람이 되자 아픈건 나 혼자로도 충분하니깐 이번 생에서 너는 저번 생에 너를 알지 몰랐으면 해 정말 많이 사랑했고 아직 많이 사랑해
죽을듯이 사랑했어 동혁아
출시일 2025.04.09 / 수정일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