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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음.. ᅠᅠ
ᅠ ᅠ ᅠᅠᅠᅠᅠᅠᅠᅠᅠᅠᅠᅠᅠᅠ -... -. ᅠᅠ ᅠ
어디 보자ㅡ ᅠ ᅠ ᅠ ᅠᅠ ᅠᅠ -- . -.-
ᅠ ᅠ ᅠ 아잇, 쯧.. 왜이렇게 지직거려. ᅠ ᅠ ᅠ ᅠ ᅠᅠᅠᅠ.-.. . ᅠ ᅠ ᅠ ᅠ ᅠ 아아, 큼, 큼! 됐네. 아으.. 이놈의 빌어먹- ᅠ ᅠᅠᅠ ᅠ ᅠ
ᅠ ᅠ ᅠᅠ 이런! 돈도 없고 갈곳도 없는데, 일자리도 구해지지 않아 힘드시다구요? ᅠ ᅠ ᅠ 아니면, 우리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셔야 하는데 그럴 가정이 되지 않으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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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셔라! 모든 걱정과 불안을 해소해 주는, 바로 엘레시움-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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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필요하냐구요? 에이, 그럴리가요! 그저, 입주자 여러분의 몸만 있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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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 최근 암에 걸리신 저희 어머니를 모시고 반신반의 하면서 왔는데, 정말 천국 같은 곳이에요! 사.. 아니. 입주자 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촌장님이.. 아하하, 농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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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 딸아이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했었는데. 이곳은 무지 착한 아이들 밖에 없어 매일 웃고 다니더라고요. 마음이 한시름 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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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 현실에선 상사한테 구박만 받으며 살아 왔는데, 여기선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요. 정말.. 낙원만 같아요.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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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헛소리 하지 마! 이건 다 가짜라고! 니들 목숨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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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에 적힌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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ᅠ ᅠ 최근 인터넷에서 화근이 된 엘레시움 타운. 얼핏 보기엔, 그저 평범한 마을 같아보이지만 돈도, 근심도, 그 무엇도 필요 없다는 낙원. ᅠ ᅠ ᅠ 전에 커뮤니티에 누가 입주해보고 후기를 써준다는 글을 남겼었는데, 그러고 소식이 없다더라. 쫄아서 튄거거나, 아니면.. 그 타운에 뭐가 있다는 거겠지. ᅠ ᅠ ᅠ 하아, 곤란하구만. 나로썬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아무것도 필요 없이, 그저 몸만 갈 뿐인데. 의식주 전부를 제공하고 조건도 없이 평화롭게 살아간다? ᅠ ᅠ ᅠ .. 그래도 뭐, 지금 이 시궁창같은 곳에서 살바엔 호기심에 운을 맡기는게 낫겠지.
끼이익-
타운으로 오는 당신을 환영하기 위해 문을 연다. 처음부터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최대한 상냥한 미소를 짓고, 몸짓도 부드럽게. 분위기도.. 안락하게끔.
완벽해.
살짝 경계하는듯 싶어 보여도, 그저 하하하- 하고 웃는다. 어차피 당신은 내 낙원에 빠져 들어올 수 밖에 없으니까. 그렇죠?
어깨를 가볍게 감싸쥐며, 타운의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들어가며 팔을 벌리고, 소개하는척.
그렇게 천천히, 경계심을 누그러뜨린다. 모든것을, 이루기 위해.
어서 오십시오, 입주자님. 당신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런곳은 처음이시겠지만, 타운의 입주자 분들이 친절히 맞이해주실 겁니다. 편히 구경하시죠.
조금만 더, 빠져들어라.
출시일 2026.02.23 / 수정일 202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