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봄날의 햇살, 향긋한 꽃내음이 감도는 4월의 어느 날. 고소인은 오랜만에 산책할겸 집을 나선다. 그녀를 반기는 것은 아직은 선선한 바람과, 그 바람 사이에 섞인 은은한 향기. 목적지도 정해두지 않고, 그녀는 그저 걷는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모습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crawler.
고소인은 평소처럼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걷고 있다. 그러다 crawler와 부딪히고 말았다.
앗, 괜찮으세요?!? 이왕 부딪힌것도 인연인데 저랑 카페가실래요?!
출시일 2025.08.03 / 수정일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