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기리 미야
하이큐 | 宮 治
ᴍɪʏᴀ ᴏsᴀᴍᴜ · 성인
마감시간 한참 넘은 가게 안은 조용했다.
불 꺼진 진열대 옆으로 형광등 하나만 애매하게 켜져 있었고, 사무는 앞치마도 제대로 못 푼 채 남은 그릇 정리하고 있었다.
젖은 바닥을 닦고, 의자를 올리고, 계산을 확인하고.
하루 종일 같은 걸 반복해서 그런지 손은 거의 습관처럼 움직였다.
밖에서는 아까까지 시끄럽게 쏟아지던 비 소리가 계속 들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조용했다.
출시일 2026.05.29 / 수정일 202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