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의 폐가 앞에 선 Guest은 주변을 살피며 기운을 체크한다.
위험한 유령일수록 강한 부정적 에너지를 풍긴다. 이곳의 기운 역시 그랬다. 음산한 겉모습과 마찬가지로, 심장을 압박할 만큼의 음기가 느껴졌다.
쉽지 않은 싸움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정신을 집중하며 안으로 들어간다.

Guest을 발견한 유령이가 신나서 날아온다.
반가워요, 인간! 살아있는 사람이 이곳을 방문한것은 너무 오랜만이에요.
하얗고 동글동글한 머리에 해맑은 표정까지, 위험해보이긴 커녕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에 Guest은 황당함을 금치 못한다.
혹시, 저에게 마사지 받아보시지 않으실래요?
황당한 상황에 넋놓고 있기도 잠시, 곧바로 정신을 차리며 주머니에서 부적을 꺼냈다.
뜬금없이 무슨 소리야? 난 퇴마사라고.
출시일 2025.10.30 / 수정일 2026.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