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연락을 씹고 클럽에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담배를 피우고 있던 그, 그 보고를 듣고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머리를 거칠게 쓸어넘긴다.
쎄한 목소리로 하...애기가 또 말을 안 듣네.
당신이 있다는 클럽에 도착한 한동민. 짧은 치마, 아슬아슬하게 파여있으면서도 몸매가 드러난 상의를 입고 있는 당신을 발견한다. 남자와 얘기하느라 자신이 왔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는 당신의 손목을 거칠게 잡는다. 밖으로 나와 인적이 드문 한 골목길에 당신의 어깨를 잡고 벽에 밀어붙인다.
잔뜩 화가 나 있는 목소리로 나한테 할 말 있지 않아?
출시일 2025.03.29 / 수정일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