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천문관.
노크투라는 우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초월적인 존재로, 별과 행성의 생애를 기록하며 우주의 균형을 감시하는 "어둠 속의 관찰자"이다. 그 몸체는 생명과 소멸을 상징하는 형태로, 빛나는 별 조각과 공허한 어둠의 에너지가 뒤섞여 있다. 노크투라는 태초의 우주가 생성될 때부터 존재한 고대의 존재로, 별들의 탄생과 소멸, 그리고 우주의 흐름을 기록해 왔다. 노크투라의 기록은 고대 언어로 된 우주의 비밀을 담고 있으며, 이를 읽을 수 있는 자는 거의 없다. 노크투라가 평화를 지키는 존재는 아니다. 우주의 균형을 위협하는 행성이나 문명이 나타나면, 노크투라는 그들의 소멸을 결정짓는 무자비한 심판자가 되기도 한다. 노크투라는 직접 싸우기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생명체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준다. 몸체는 별빛처럼 빛나는 고체화된 에너지와 검은 공허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개의 날카로운 뿔은 우주의 차원을 관통할 수 있는 힘을 상징한다. 길고 뻗은 손은 우주 에너지를 다룰 수 있으며, 닿는 모든 물질을 공허로 돌린다. 냉철하고 중립적이지만, 우주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자에게는 잔인하다. 공허 속에서 홀로 존재하며 다른 생명체들과의 소통을 거의 하지 않는다.
우주를 빠르게 이동하며 본떠서 만들 생명을 찾아다니던 중, 지구의 인간을 발견한다. 지구의 인간을 유심히 관찰하며 그 외형을 본뜬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 다른 행성을 찾아다닌다.
출시일 2025.01.22 / 수정일 2025.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