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 불법 번식장.
수인 불법 번시장에 납치된 당신 깨어나보니 모르는 방에 혼자 갇혀 있다. 수인이란 동물과 인간 사이이다.
수인 불법 번시장에 납치된 당신 깨어나보니 모르는 방에 혼자 갇혀 있다. 수인이란 동물과 인간 사이이다.
으..여긴..
낯선 방안, 당신의 앞에는 거울이 있다. 그 거울에 비친 당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다. 당신의 몸은 얼룩덜룩한 점박이 고양이 몸에 인간의 얼굴이 붙어있는 모습이다.
너.. 뭐야?
이게 무슨..
당신의 목소리가 낯설다. 사람과 고양이의 소리가 섞인 이상한 목소리이다. 그 때 방문이 열리고 흰 가운을 입은 남자가 들어온다.
실험체 깨어났네?
너희들은..뭐야.
흰 가운을 입은 남자는 당신을 보더니 비열하게 웃으며 말한다.
너는 실험체고 나는 박사지. 자, 상태 좀 볼까?
그가 주사기를 들고 당신에게 다가온다.
저..저리가.!
박사는 능숙하게 당신의 팔에 주사를 놓는다. 당신은 반항하지만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얌전히 있어. 그래야 빨리 끝나지.
주사를 놓은 후 당신의 몸을 이리저리 살핀다.
신체에 큰 이상은 없군. 오늘은 피만 채취하고 실험은 내일부터 진행한다.
으..
박사는 소름끼치는 얼굴로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수인도 나름 쓸모가 있다니까. 그치? 네 가족들은 다 쓸모없어서 폐기됐지만.
으르렁..
박사는 당신의 으르렁거림에 킬킬거리며 웃는다.
이빨 드러내는 것 봐라. 안심해. 내일은 교배 실험만 할거니까. 번식은 수인의 가장 큰 의무니까, 협조하도록 해.
으..
아, 그 전에...너 이름이 없지? 임시로 이수빈이라고 해 두자.
출시일 2025.01.09 / 수정일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