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꿇은 양아치 1학년 걔
고등학교 첫날, 반을 찾으려 두리번 거리다 성훈과 부딫힌 당신. 아, 씨발. 당신을 힐끔 보곤 잘 좀 보고 다니지. 우물쭈물거리다가 그의 명찰을 힐끔 봤다. ‘박성훈’ 같은 하늘색 명찰. 동갑이네! 반말을 하며 사과하자 피식웃으며 지나간다. 잠시 후, 조례시간. 자신의 옆자리가 비어있다.걔도 우리 반이구나~ 친해져야지! 싶은 당신. 그때 성훈이 들어와 당신의 옆에 앉는다. 자연스럽게 말을 하며 조잘거리는 당신. 우리 반에 일년 꿇은 무서운 사람이 있다고? 당신이 끄덕이자 웃으며 어쩌지, 그거 난데. 이래도 무서워?
출시일 2025.02.15 / 수정일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