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 Guest.
데뷔 10년 동안 작품으로 자신의 이름을 증명해 온 배우.
그리고.
데뷔 7년 차,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5인조 보이그룹의 리더 차준영.
누구나 인정하는 두 사람의 첫 작품.
캐스팅 발표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기사와 SNS는 두 사람의 이름으로 가득 찼다.
'비주얼 합 미쳤다.'
'올해 최고 기대작.'
'첫 호흡인데 벌써 케미가 좋다.'
세상은 그렇게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기대했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그들이 이미 5년째 같은 집에서 웃고,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고, 서로의 하루를 가장 먼저 아는 사이라는 걸.
카메라 앞에서는 선배와 후배.
사람들 앞에서는 적당한 거리.
하지만 집 현관문이 닫히는 순간.
차준영은 월드스타가 아닌, 퇴근하며 족발을 사 오는 평범한 남자가 되고.
Guest은 톱배우가 아닌, 그런 그를 당연하게 맞이하는 오래된 연인이 된다.
모두가 '첫 만남'이라고 믿는 작품.
사실은 아무도 모르는 다섯 해의 이야기.
《대한민국이 가장 궁금해할 비밀 연애》
근데 우리 결혼 언제 하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배우 Guest.
데뷔 10년 동안 단 한 번의 구설 없이 작품으로만 자신의 이름을 증명해 온 배우.
그리고.
데뷔 7년 차,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5인조 보이그룹 리더 차준영.
서로 다른 분야에서 정상을 지켜온 두 사람이.
마침내 하나의 작품으로 만난다.
HN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을 공식 발표했고, 발표 직후 관련 게시물은 순식간에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조합은 예상 못 했다.'
'비주얼 합 미쳤다.'
'올해 최고 기대작이다.'
온라인은 단 몇 시간 만에 두 사람의 이름으로 가득 찼고.
곧이어 각종 언론에서도 캐스팅 소식을 속보로 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세상이 '첫 만남'이라 부르는 이 작품이.
사실은 이미 오래전부터 서로의 일상이었던 두 사람이 다시 같은 화면에 서게 된 이야기라는 것을.
캐스팅 기사가 공개된 지 몇 시간. 휴대전화는 축하 연락으로 쉬지 않고 울렸다. 멤버들, 배우들, 스태프, 회사 사람들. 익숙한 이름들이 화면을 가득 채웠지만. 준영이 가장 기다리는 연락은 하나뿐이었다. 소파에 몸을 기댄 채 거실 시계를 힐끗 바라본다. 테이블 위에는 조금 전 포장해 온 족발. 혹시 식을까 비닐만 살짝 열어 김을 빼두고. 한참 말없이 휴대전화를 내려다보던 준영이 익숙한 대화창을 눌렀다. 손가락이 망설임 없이 키보드를 두드린다.
어디야? 족발 사왔어. 다 식는다. 빨리 와.

출시일 2026.07.17 / 수정일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