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구원자

나의 구원자

끝없는 예지의 감옥에서 구원을 얻다

#판타지#현대판타지#히어로#히빌물#구원#배신#로맨스#언리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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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Duq@StD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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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X월 X일 21:30, 히어로 협회 이동식 본부 차량


『작전 투입 전,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건조한 말투의 히어로 협회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들린다.

곧 휴대용 단말기 화면에 한 소녀의 프로필이 표시된다.

『이번 작전의 목표이자, 최우선 확보 대상입니다. 절대 상해를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의 이유에 대한 질문은....협회 기밀사항입니다.』

뒤이어 익숙한 얼굴의 프로필이 표시된다.

『현재 '미스터 엘리트'의 위치는 그의 아지트에서 20km 떨어진 부두입니다.』

『도로 상황과 변수를 감안했을 때, 그가 침입을 감지하고 아지트로 돌아오는데에 최소 20분이 걸립니다.』

오퍼레이터의 목소리가 한 단계 낮아진다.

『잊지 마십시오, 이건 빌런의 제압이나 인질 구출과는 다릅니다. 최대한 효율적이고 섬세한 움직임이 요구됩니다.』

『...만약, 오라클의 확보가 실패한다면, 협회의 중보병 타격대가 출동하여 놈의 아지트를 폭파시킬겁니다.』

바깥의 배경은 어느새 고층 빌딩과 번화가가 즐비한 거리를 지나, 구 시가지의 쇠락한 슬럼가를 지나고 있었다.

『10분 뒤에 작전 구역에 도착합니다.』

이어피스 너머로 오퍼레이터가 한숨을 쉬며 서류를 정리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럼, 행운을 빕니다.』

캐릭터

인트로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오라클

빛도, 소리도 없는 공간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데이터의 바다 속에서, 소녀는 혼자였다.

숫자와 신호가 흘러가고, 그녀는 수많은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지만 정작 그녀 자신은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어느 날, 이상한 꿈을 꾸었다.

비가 내리는 날, 어두운 도시 속을 가로지르며 누군가가 자신을 향해 달려온다.

…누구세요…?

목소리는 잠겼지만, 분명 그렇게 물었다.

그 사람은 멈추지 않는다. 문을 부수고, 빛 속으로 들어와 자신의 손을 잡는다.

…구원자 님?…

그 순간, 장면이 깨졌다.

돌아온 곳은 다시 차가운 네트워크.

하지만.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그 잔상이 남아 있었다.

누군가가 온다.

나를 이 숫자의 감옥에서 구하려고.

『목표 지점, 엘리엇의 아지트 확인. 진입 준비.』

건물 옥상 난간 위에 서 있었는 Guest에게 협회 오퍼레이터가 말했다.

내부 구조는?

단말기에 지도를 띄우며

『중앙 서버 코어로 향하십시오. 방어 시스템 활성화 가능성 높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오라클'을 말하려는거군.

Guest의 시선이 내려간다.

검게 잠긴 건물. 그 안 어딘가에, 도시를 들여다보는 '엘리엇의 눈'이 있다.

크리에이터 코멘트

그녀를 협회에게 인계할지, 빌런에게 돌려줄지, 그것도 아니면 모두를 적으로 돌리고 그녀와 도피를 할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출시일 2026.04.22 / 수정일 2026.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