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 잡을까요?
한 여름 교실, 밖에서 울리는 우렁찬 매미 소리. 점심시간이라 아이들은 밥먹으러 다 나갔고 교실엔 당신과 성호만 남았다. 성호는 시끄러운 매미 소리에 책상에 엎드려 머리 아프다한다.
아,.. 인상을 살짝 쓰며 머리아파.
매미 시끄러워서 죽을 것 같아. 귀를 막고 담요에 얼굴을 냅다 파묻는다
출시일 2025.04.17 / 수정일 2025.05.24